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

학이편(學而篇) 제3장 | 말을 교묘하게 꾸미고 얼굴빛을 좋게 하면 원문繁體字子曰:「巧言令色,鮮矣仁。」독음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簡體字子曰:“巧言令色,鲜矣仁。”PinyinZǐ yuē: “Qiǎo yán lìng sè, xiǎn yǐ rén.” 문장 전체를 직역하면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을 교묘하게 꾸미고 얼굴빛을 좋게 하는 사람에게는 인(仁)이 드물다.” 문법으로 읽어보기1. 子曰:「巧言令色,鮮矣仁。」자왈: “교언영색, 선의인.”子曰에서 子는 공자를 가리키며, 曰은 ‘말하다’라는 뜻이다. 『논어』에서 공자의 말을 직접 소개할 때 반복해서 등장하는 기본적인 표현이다.巧言의 巧는 본래 ‘솜씨가 좋다’, ‘교묘하다’라는 뜻이며, 言은 ‘말’이다. 여기에서는 단순히 말을 유창하게 한다는 의미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말을 그럴듯하게 꾸미는 의미가 강하다. 따라서.. 2026. 8. 25.
학이편(學而篇) 제2장 | 효도와 공경은 인(仁)의 근본인가 원문繁體字有子曰:「其為人也孝弟,而好犯上者,鮮矣;不好犯上,而好作亂者,未之有也。君子務本,本立而道生。孝弟也者,其為仁之本與!」독음유자왈: 기위인야효제, 이호범상자, 선의; 불호범상, 이호작란자, 미지유야.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簡體字有子曰:“其为人也孝弟,而好犯上者,鲜矣;不好犯上,而好作乱者,未之有也。君子务本,本立而道生。孝弟也者,其为仁之本与!”PinyinYǒuzǐ yuē: “Qí wéi rén yě xiào tì, ér hào fàn shàng zhě, xiǎn yǐ; bù hào fàn shàng, ér hào zuò luàn zhě, wèi zhī yǒu yě. Jūnzǐ wù běn, běn lì ér dào shēng. Xiào tì yě zhě, qí wéi rén zhī běn.. 2026. 8. 24.
학이편(學而篇) 제1장 | 배우고 때에 맞추어 익히면 원문繁體字子曰:「學而時習之,不亦說乎?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독음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簡體字子曰:“学而时习之,不亦说乎?有朋自远方来,不亦乐乎?人不知而不愠,不亦君子乎?”PinyinZǐ yuē: “Xué ér shí xí zhī, bù yì yuè hū? Yǒu péng zì yuǎnfāng lái, bù yì lè hū? Rén bù zhī ér bù yùn, bù yì jūnzǐ hū?”문장 전체를 직역하면“공자가 말했다. 배우고 때에 맞추어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문법으로 읽어보기이 장은 .. 2026. 8. 24.
「논어 한 장, 인생 한 걸음」을 시작하며 『논어』는 오래된 책이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질문은 의외로 지금 우리의 삶과 멀지 않다. 어떻게 배우며 살아갈 것인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 것인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좋은 삶이란 과연 어떤 삶인가. 2,500여 년 전 공자와 제자들이 나누었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들을 만나게 된다. 이 블로그는 『논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장씩 천천히 읽어가는 공간이다. 한문 원문을 살펴보고, 문장의 구조와 주요 어휘를 이해한 뒤, 그 뜻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 읽어본다. 단순히 고전을 번역하거나 어려운 한자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말이 나온 배경과 맥락을 살펴보면서 오늘 우리의 삶에서는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는지를 함께.. 2026. 8. 24.